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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홀딩스, 1Q 매출 1조1800억…전년比 6.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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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쉬네트 북미 사업 호조

휠라홀딩스 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8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33억원을 기록해 1.8%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8%로 0.7%포인트 줄었다.


휠라홀딩스 로고. [이미지제공=휠라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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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부문별로는 골프 관련 자회사 아쿠쉬네트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강세에 힘입어 9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 증가한 수치다. 아쿠쉬네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7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6% 늘었다. 휠라홀딩스는 아쿠쉬네트가 신규 출시한 골프 클럽을 비롯해 골프공 전 모델이 인기를 얻으며 실적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휠라 부문은 올해 1분기 2427억원의 매출액과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와 45.8% 증가한 수치다. 휠라의 미국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휠라USA는 할인판매 감소에 따라 매출 개선을 보이고 있고, 국내 자회사인 휠라코리아는 올해 봄여름(SS) 시즌 출시한 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휠라 그룹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제품력 강화, 마케팅 투자 확대 등에 나서고 있다.


휠라는 지난 1분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내세우며 테니스 중심의 마케팅 활동에 전념했다. 휠라코리아는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테니스 축제 '2024 화이트오픈 서울(2024 WHITE OPEN SEOUL)'을 2년 연속 개최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 '2024 BNP 파리바 오픈'에 최연장 공식 의류, 슈즈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호연 휠라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국내외 소비 침체 심화에도 불구하고 골프 관련 자회사의 지속 성장세, 휠라 부문 비용 절감과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면서 "휠라 부문의 브랜드 가치 제고뿐만 아니라 실적 개선을 위해 양질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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