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 탐사선, 목성 구름 상공 8700㎞에서 대적반 촬영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조금씩 다가서는
남편 비밀 벗기는
아내 눈빛 빛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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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다 더 가까울 수는 없다.
목성 탐사선 주노(Juno)가 목성 구름 상공 8700㎞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현지 시간) 목성의 대적반(Great Red Spot) 서쪽 지역의 난기류 지역을 공개했다. 역동적 구름이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한편 주노 탐사선은 구름 뒤에 숨은 남편 주피터(Jupiter, 목성)의 비밀을 벗기는 로마신화의 '주노'에서 따왔다. 주노 탐사선은 지난해 7월7일 목성궤도에 안착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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