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27일 경남 지방 중기청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14개 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서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브렉시트·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 등에 따른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기조에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과정에서 겪고 있는 각종 무역상의 기술규제 애로 사항도 현장에서 접수 받기로 했다. 국표원은 향후 규제당사국과 이 같은 애로사항을 직접 협의하거나,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 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또 참여 기업에게 발급되는 수료증 제출시,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선정평가에 가점(1점) 혜택도 부여된다.
국표원은 수시로 변하는 해외 기술규제정보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연내 무역기술장벽 대응 국내 설명회를 29회, 해외 설명회를 4회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17일과 24일에는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에 대해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대중 수출절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