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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40대 주부 콜레라 확진…올해 들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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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균.[사진=아시아경제DB]

▲콜레라 균.[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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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필리핀 세부를 여행하고 돌아온 40대 주부가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필리핀 세부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42)의 채변 검사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A씨가 거주 중인 경남 창원시 보건소와 경남도청은 감염경로 확인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입국 후 A씨가 접촉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추가 환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A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남편과 가족 3명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콜레라 확진은 충북 충주시의 B씨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B씨 또한 세부 여행을 다녀온 뒤 지난 21일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도는 B씨와 A씨는 아무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을 다녀온 뒤 심한 설사 및 구토 증상을 보인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해외여행 사실을 밝히고 콜레라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필리핀은 콜레라 발생 우려로 지난 10일부터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어패류 섭취 등을 통해 감염되는 제1군 법정 감염병. 적절한 수액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나 방치할 경우 치사율이 50%에 이른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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