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정남 피살, 女간첩 소행 추정…장교들과 내연관계 '간첩 원정화' 재조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정화/사진=채널A '박종진의 뉴스쇼 쾌도난마' 캡처

원정화/사진=채널A '박종진의 뉴스쇼 쾌도난마'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김정남의 암살이 북한이 보낸 여성 공작원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과거 원정화 사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언론과 주요 외신은 김정남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셀프체크인 기기를 사용하던 중 여성 2명으로부터 독극물을 투척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의자들은 북한이 보낸 공작원인 것으로 추측된다.

북한은 과거부터 여성을 훈련시켜 공작원으로 활용해왔다.

2008년 간첩 활동 혐의로 체포된 원정화 사건이 대표적이다. 원정화는 남파된 뒤 국군 장교들과 내연의 관계를 맺으며 군사기밀을 빼냈다.
당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원정화는 우수한 성적과 좋은 출신 성분으로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에 선발된 뒤 평양에 있는 공작원 양성소 특수부대에 입대했다.

원정화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18세 때까지 호신술과 독침 등 살상 무기 사용법, 산악훈련, 사격 등의 훈련을 받았음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황장엽 암살과 군인 매수를 통한 군부대 장악의 임무를 받았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