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작년 발견된 위조지폐의 수가 1년 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대량으로 위조지폐를 유통했던 위조범이 붙잡히면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10여장 발견되는 데 그친 영향이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667장으로 가장 많았고, 5000원권 662장, 1000원권 25장, 5만원권 19장 순으로 발견됐다. 5만원권의 경우 전년(2169장)대비 99.1%(2150장) 줄었다. 만원권은 전년(335장) 대비 99.1%(332장) 늘어났다. 5000원권은 구권의 위조범이 4년 전 검거된 후 계속해 감소하는 추세며, 1000원권의 위조지폐는 소폭 증가했다.
유통 은행권 100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0.3장으로 전년(0.7장) 대비 0.4장 감소했다. 일본(0.1장)을 제외하면 주요국 중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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