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이 작곡가는 임기를 약 6개월 앞둔 지난 18일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직을 사임했다. 당초 임기는 내년 7월18일까지였다.
2012년 7월 5대 서울시오페라단장으로 취임한 그는 2014년 3년 임기로 연임됐다. 서울대 음대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서울대와 한예종에서 작곡을 가르쳤다. 보관문화훈장(2007년)과 금호문화상 음악상(1998년)을 받았으며, 가곡과 합창곡, 관현악곡 등을 다수 발표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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