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구조 당국이 실종자 23명을 찾기 위한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추가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
리고피아노 호텔은 지난 18일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네 번이나 발생한 뒤 약해진 지반 탓에 발생한 거대한 눈사태에 파묻혔다. 강진 발생 전 36시간 동안 쏟아진 폭설에 지진까지 잇달아 피해를 더 키웠다.
전날까지 9명이 기적처럼 구조됐지만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다.
구조된 어린이들은 눈더미가 덜 쌓인 오락 공간에 모여 있던 덕분에 목숨을 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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