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만4010가구, 지방 2만1598가구 입주예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 상반기 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은 3만 5608가구로,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많다.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롯데캐슬' 615가구, 마포구 아현동 '마포아현IPARK' 497가구, 종로구 경희궁자이(1,2단지) 1737가구 등 3456가구가 입주를 한다. '꿈의숲롯데캐슬'은 강북구에서 2013년 이후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종로구는 아파트 입주물량이 적은 지역 중 한 곳으로 2017년 전체 입주물량 1919가구 중 91%(1737가구)가 2월에 입주한다.
경기도는 8720가구가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 중 동탄2신도시 3294가구, 한강신도시 1013가구 등 신도시 입주물량이 많다. 인천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 1834가구가 예정돼있다.
충남은 천안에서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5차(그린파크) 705가구 등이 5145가구가 입주를 한다. 경북에서는 김천혁신도시 '사랑으로부영1단지' 916가구 등 3792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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