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가수 비의 신곡 '최고의 선물'이 예비신부 김태희를 위한 프로포즈송이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17일 비의 한 측근은 일간스포츠에 "비가 '최고의 선물'에 김태희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며 "특히 후렴구 가사 중 '가장 큰 기쁨'은 실제로 클 태, 기쁨 희로 김태희를 표현한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비의 '최고의 선물' 전곡 가사다.
<최고의 선물>
서서히 내 모든 것을 포기할 때쯤
날 안아준 건 너였어
날 붙잡아준 건 너였어
그랬어, 그래 너였어
사람들은 내게 말해 별볼일 없다고
그때 너는 내게 말해 나밖에 없다고
내가 어떤 상황이건
내가 어떤 방황을 하건
나를 향해 웃어주는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너와 같이 같은 꿈을 꾸고 파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
약속할게 온몸으로 지켜낸다고
약속할게 온몸으로 널 안아준다고
그 어디든 네가 가면
그 길이 곧 길이 되도록
내 손길 닿을 수 있도록
햇살보다 밝게 웃는 너의 모습에
웨딩드레스보다 더 하얀 너의 모습에
나 기쁨에 눈물 흘려
그 눈물의 향기를 느껴
나를 향해 걸어오는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너와 같이 같은 꿈을 꾸고 파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
네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 위해
영원을 약속해 모든 걸
이 세상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
너와 같이 같은 꿈을 꾸고 파
영원한 너의 이름 가장 큰 기쁨
너와 같이 눈을 뜨고 같은 날 같이 눈을 감고 파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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