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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내 발 400㎞ 아래, 지구가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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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페스케, 우주유영하면서 찍은 한 장의 사진에 눈길

▲토마스 페스케가 지난 13일(현지 시간) 우주유영 당시 찍은 사진. 400km 발 아래 지구가 보인다.[사진제공=NASA/토마스 페스케]

▲토마스 페스케가 지난 13일(현지 시간) 우주유영 당시 찍은 사진. 400km 발 아래 지구가 보인다.[사진제공=NASA/토마스 페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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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우주를 걷는 기분
아래 지구를 보는
겸손 느끼는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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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경험 중 하나는 '우주 유영(Space Walk)'이다.

자신이 머물고 있던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벗어나 그야말로 우주 공간으로 나서는 순간이다. 우주 유영에 들어가기 전에 관련 옷을 착용하는 등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다.
우주 유영 당시 보았던 지구를 잊을 수 없었다는 것이 그동안 우주 유영을 경험한 우주 비행사들의 공통된 말이다. 우주 유영을 통해 이들은 '오버뷰(Overview)'를 경험한다. 그동안 가졌던 인생관, 생명관, 윤리관 등에 변화가 찾아오는 순간이다. 푸른 지구를 더 사랑할 수밖에 없는 동기가 된다.

현재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유럽우주기구(ESA) 소속 토마스 페스케가 지난 13일(현지 시간) 동료 우주비행사 셰인 킴브로와 함께 우주 유영에 나섰다. 토마스 페스케는 자신의 발아래 펼쳐져 있는 지구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트위터에 올리면서 토마스 페스케는 "이것이 우주 유영"이라며 "발아래 400㎞ 공간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적었다.

이날 우주 유영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우주 유영에서 우주 비행사들은 새로운 어댑터를 설치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에 대한 정비를 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푸른 바다와 흰 구름이 가득한 지구.[사진제공=NASA]

▲푸른 바다와 흰 구름이 가득한 지구.[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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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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