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엔화는 오전 117엔대 후반으로 떨어진 뒤 오후 2시46분 현재 0.85% 하락한 118.1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달러·엔 환율이 118엔을 넘어서면서 다음 고비는 120엔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최근 투기적인 엔 매도세에 과열 조짐이 있다는 우려도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일본 경제에도 좋은 소식이 아니다. 이날 포드 자동차가 16억달러 규모의 멕시코 생산공장 설립 계획을 철회하면서 멕시코 페소 가치는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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