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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필 관악구청장 취임 6년 구정 운영 긍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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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46.4% 민선6기 정책 중 ‘도서관, 평생학습 등 지식복지 정책’을 가장 잘한 정책으로 꼽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민들의 생활이 바뀌지 않는 행정과 발전은 의미가 없습니다. ‘소통’과 ‘혁신’이라는 민선6기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람 중심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유종필 구청장의 2016년 새해 포부다.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민선6기 3년차로 반환점을 돌고 있는 유 구청장의 구정운영에 대해 관악구민들은 어떤 평가를 하고 있을까.

관악구가 지난 12월 16일에서 19일 나흘간 관악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민선 6기 3년차 구정업무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 구청장의 추진 정책 중 가장 잘한 정책으로 관악구민 절반 정도인 46.4%가 ‘도서관, 평생학습 등 지식복지 정책’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장애인 배려정책(29.1%), 환경문제 개선(21.%), 주민참여형 축제 개최(20.1%), 365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18.9%)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문항).
강감찬 축제

강감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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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가 그간 추진해온 도림천 개선 사업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는 ‘산책로 도로재포장 등 산책로 정비’(63.9%)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는 ‘농구장,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 이전정비’(32.3%), ‘잔디 및 수목 식재 등 조경시설 확충’(29.6%), ‘장애인 진입경사로 설치 등 보행약자 편의시설 확충’(27.0%),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 놀이시설 개장’(22.6%) 순이었다.
지난 4월 개최한 ‘제1회 관악 강감찬 축제’는 관악구민 5명 중 3명이 강감찬 축제(60.6%)를 ‘알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특히 40대 이상 중년층에서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악구민 5명 중 2명은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운영 시설(주차장, 체육센터 등) ‘이용 경험’(39.0%)이 있었으며, 이용 경험이 있는 구민(390명) 5명 중 4명은 시설 이용에 ‘만족’(79.7%)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 하는 이용자(69명)들은 ‘시설환경이 쾌적하지 않다’(25.5%), ‘시설 접근이 용이하지 못하다’(21.9%), ‘이용 요금이 불만스럽다’(17.3%)를 불만족 이유로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했다.

이에 구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구내 시설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안심귀가 마을 버스 도입, 낙성대(강감찬장군)역 명칭 변경, 샤로수길 명소화 등의 향후 추진할 정책 및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관악구민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다.

오후 10시 이후 지정 정류소가 아닌 원하는 장소에 하차가 가능한 안심귀가 마을 버스 도입에 대해 관악구민 83.9%가 ‘찬성’ 의견을 보였다.

또 현재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장군)역으로 병기하는 것에 대해 47.2%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서울대입구역 2번 출구 이색명소인 샤로수길에 대해 관악구민 46.8%가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27.8%는 방문 경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진행됐다. 1대1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 가구 선정은 KT등재번호와 RDD(Random disit dialing)를 5 : 5로 섞은 후 무작위로 추출했다.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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