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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직원들 '워라밸' 선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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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16년 직장동아리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2일 ‘2016년 직장동아리 페스티벌’을 개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의 진수를 선뵌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30분부터 7시까지 용산아트홀 소극장서 진행된다. 19개에 이르는 구청 직장 동아리 회원들과 용산구청장 등 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행사는 ▲동아리 활동영상 상영 ▲개막 및 격려사 ▲동아리 공연 ▲폐막 순으로 이어진다.

활동영상은 요가동아리, 클래식기타, 댄스스포츠, 용산사랑마라톤동호회(용사마)에서 준비했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동아리 공연이다. 바이올린동아리(string), 라인댄스동호회, 검도동호회(용검회), 클래식기타, 용산구청 밴드가 무대에 올라 지난 1년간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용검회에서 사범으로 활동하고 있는 노정하 보육행정팀장은 “직장 선후배들과 함께 운동하는 시간이 정말 즐겁다”며 “기본동작부터 검도의 본, 본국검법, 조선세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직원 송년의 밤 밴드 공연

지난해 열린 직원 송년의 밤 밴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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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밖 로비에는 ▲독서토론회(책마실) ▲기독신우회 ▲불자회 ▲여행동호회(강산애) ▲선명상동호회 ▲직장인야구단(피닉스) ▲직원축구회 ▲백두대간 종주 ▲탁구회 ▲자전거동호회(용자모) ▲스키동호회 등 11개 동아리가 참여한 사진전도 열린다.

현재 구에는 29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직원 800여명이 각종 동아리에 속해 상호 교류한다. 구는 이들 동아리에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즐거운 직장분위기가 친절한 대민행정서비스로 이어진다. 일과 삶의 균형이 깨어질 때 동료·가족 간 유대감은 물론 직업적 소명의식 또한 약화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해도 ‘2015. 직원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용산 복면가왕’, ‘용산 예술대상’과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취준생 65%가 월급은 적어도 저녁 있는 삶을 원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며 “직원들의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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