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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는 나의 집으로 오라"…홈파티족을 위한 쇼핑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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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 크리스마스 상품 가격 할인
와인·케이크는 물론 스테이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25일 홈플러스강서점에서 모델이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25일 홈플러스강서점에서 모델이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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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장인 김모씨(36·여)는 서른살이 넘긴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12월24일)는 가까운 친구들과 집에서 보냈다. 20대 시절 파란만장한 연애 흑역사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쓸쓸하게 보내던 주변의 솔로들이 모여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시작한 연말 홈파티는 결혼 이후에도 이어졌다. 간단한 음식과 와인 등을 곁들인 가벼운 술자리는 외식보다 경제적 부담이 훨씬 적은데다 밤새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작은 크리스마스 소품만으로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난다. 올해도 김씨는 오는 24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 홈파티를 즐길 계획으로 분주하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토요일인 만큼 직접 음식도 준비할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제성장 둔화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집에서 보내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3년간 홈파티 관련 상품군의 크리스마스 전 2주간의 매출은 매년 10% 이상 신장했다. 김씨처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주방식기와 와인, 케익 등을 구매해 가정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것이다.

유통업계는 올해도 크리스마스 홈파티족을 겨냥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3대 디저트 브랜드 중 하나인 치즈케이크 '르타오'와 일본 하카타 지역 맛집인 '하카타도넛', 가로수길 무지개 케이크 '도레도레'를 판매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인기 와인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와인대전'도 진행된다.
홈파티에서 빠질수 없는 먹거리는 대형마트에서 준비하면 된다. 이마트는 연말 홈파티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내년 1월1일까지 피코크 상품 23종을 최대 50%가량 할인판매한다. 피코크 대표 상품 ‘티라미수케이크(75g×2)’와 ‘5치즈 라자냐’를 각각 500원 할인한 3480원, 44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연말 파티 분위기에 제격인 마리아쥬 와인 레드·화이트는 각 2만4800원에서 40% 할인한 1만5000원에 판매하며, 무알콜 칵테일 음료 377바 민트·시트러스는 각 1280원에서 55% 할인한 580원에 준비했다.
이탈리아에서 직소싱한 피코크 피자 4종(시금치·마르게리타·크림치즈·가지)은 5980원에 선보인다. 분위기를 돋울 연말 인테리어 소품도 25일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오는 24일까지 케이크 기획상품 ‘북극곰의 파티타임'을 9900원에 판매하고, 농협 안심한우 전등급 등심 및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신한, KB국민,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판매한다. 한 번도 얼리지 않은 훈제연어와 횟감용 연어뱃살(노르웨이산, 팩)는 훼밀리카드 회원 할인가로 각 2690원과 1만6110원에 선보인다. 페루산 애플망고가 6990원(특대), 셰프초밥 개당 490원 등에 만나볼수 있다. 와인잔과 샴페인잔(각 2P/종류별)은 2세트 구매하면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슈퍼는 오는 22일부터 크리스마스 홈파티에 어울리는 요리인 ‘한우 티본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티본 스테이크용 1등급 한우(300g,1팩)가 1만9900원이고, 1등급 한우등심은 롯데, KB국민, 신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00g에 7620원짜리를 647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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