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표 후 공개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좌파성향(PSD)가 약 45% 지지를 받아 제1당이 되고, 우파성향의 자유당(PNL)은 21%, '루마니아 구국연합'(USR)은 9%를, '자유민주연합'(ALDE)은 약 7%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작년 11월 화재참사로 물러난 좌파정권이 1년여 만에 또다시 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PSD의 드라그네아 대표가 총리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루마니아 선거법에는 징역형이 진행 중인 자는 총리가 될 수 없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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