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탄핵 표결 D-Day]안철수 "압도적 可決로 국민명령 이행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탄핵안 가결, 정치 존재 이유…부결되면 20대 국회 종말"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9일 "권력의 주인인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위임했던 권력을 다시 내놓으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국회는 그 명령에 따라 압도적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민의) 명령을 이행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혁명의 아침이다. 국민들이 시민혁명으로 명령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우선 "탄핵안 가결은 정의고 부결은 수치"라며 "탄핵안 가결은 정치의 존재 이유고, 부결은 20대 국회의 종말"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오늘 국회는 역사적 선택을 하게 된다"며 "오늘은 말보다 행동이 필요할 때다. 여기 계신 선배·동료의원 여러분과 나아가 국회의원 모두가 시민혁명의 의미를 가슴에 새겨야 한다"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아울러 "혁명의 아침, 정치인과 지식인의 유일한 의무는 시민의 말을 받아쓰는 것이라고 했다"며 "권력의 원래 주인인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했던 권력을 다시 내놓으라고 명령하는 만큼, 국회는 그 명령을 받아써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안 전 대표는 탄핵안 가결을 거듭 당부하면서 "역사와 국민은 이를 정의의 선택이라 기록하고 기억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간절함으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