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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불타오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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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석양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석양.[사진제공=NASA]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석양.[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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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어둠이 몰려들면
촛불은 횃불되고
불타는 내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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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어둠이 필요하다. 어둠이 몰려든다. 해가 서서히 기운다. 구름은 잔뜩 끼어있다. 이때 보는 석양빛은 불타오르듯 가슴을 적신다. 빛이 사라지고 해가 지면 또 다른 내일이 떠오른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보는 석양은 이 같은 '하모니'를 잘 보여준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9일(현지 시간) 대지가 어둠에 잠기고 태양이 기울면서 불타오르는 석양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대서양의 석양빛이다. 우주비행사들에게 잊지 못하는 기억으로 자리 잡는다. 지구 대기층의 아름다운 모습 중 하나이다.

더 밝고 더 어두운 층들은 수많은 대기층을 상징한다. 오렌지-갈색 톤의 가장 아래층은 구름과 먼지, 연기를 품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를 '대류권'이라 부른다.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90분마다 이 같은 장면을 지켜본다. ISS가 90분마다 지구를 한 바퀴 돌기 때문이다. 이번 사진은 지난 10월27일 찍은 것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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