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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 진정한 코믹돌 B1A4, 성희롱 논란에도 연기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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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A4(사진=tvN 'SNL코리아8' 방송 캡쳐)

B1A4(사진=tvN 'SNL코리아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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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SNL8’ B1A4가 아이돌 이미지를 내려놨다.

2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는 그룹 B1A4(진영, 산들, 신우, 공찬, 바로)가 호스트로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콩트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영이 출연했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패러디했다. 박보검 역은 신동엽, 김유정 역은 안영미가 맡아 열연했다. 진영은 이수민과 커플 연기를 펼치며 아낌없이 망가졌다.

이어 ‘3분 보이프렌드’로 변신한 B1A4는 완벽한 코믹 연기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공찬은 명탐정 코난, 천둥의 신 토르 등으로 변신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라도 남자 바로와 경상도 여자 이세영의 상견례 에피소드를 그린 ‘위험한 상견례’도 호응을 받았다.
‘새터데이 나이트라인’에서는 산들이 김경호로 분한 권혁수의 동생 김경들로 등장해 김경호의 고음 바이브레이션을 선보이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SNL8'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6일) 페이스북에 게재되었던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 호스트 B1A4에게 과격한 행동을 보여 불쾌감을 느끼셨을 B1A4 멤버들을 비롯하여 팬분들께 사과말씀드립니다"고 밝혔다.

앞서 'SNL8'은 페이스북을 통해 호스트 B1A4의 '캐스팅 비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여자 크루들이 B1A4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만지거나 "바지 내려라"라고 외치는 모습과 B1A4 멤버들이 난감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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