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즌을 맞아 보졸레 누보를 비롯 와인 구입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커지고 있다.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도 예외가 아니다. 꼬달리 창립의 근원지가 보르도에 위치한 와이너리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이기 때문. 꼬달리 창립자 가문에서 운영하는 와이너리인 이곳에 방문한 폴리페놀 권위자 베르코트렝 교수를 만나게 되면서 포도에 담긴 성분을 바탕으로 꼬달리를 탄생시켰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포도들을 이용한 특허성분을 현재까지 개발하고 있다.
현재 총 3종의 와인을 제조하고 있으며 보르도 내 그라브 지역 특급 레드 와인 '샤토 스미스 오라피트'와 '레 오드 스미스', '르 프티 오라피트'를 각각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 총 6종류로 선보이고 있다. 2009년산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레드와인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맞기도 한 명품 와인이다. 이 와인은 화이트 와인으로 유명한데 자몽, 복숭아, 살구, 꽃향이 매력적으로 풍기며 적절한 산미와 유연한 질감 갖춰 레드 와인 못지않은 풍미를 지녔다. 청포도인 소비뇽 그리 품종을 1~2% 블렌딩해 와인에 이국적인 느낌과 신선한 아로마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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