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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파격 인사…60년대생 '젊은' 사장단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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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조직문화 구축 통해 글로벌 제약사 도약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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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60년대생으로 구성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고 글로벌 제약사 도약에 나선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7일 강수형 동아에스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젊은 사장단의 구축으로 보여진다.

먼저 동아에스티 부회장이었던 김원배 부회장은 올 3월 정년 퇴임하고 강수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동아제약도 최호진 마케팅 실장(상무)이 사장으로 2계단 승진했다. 전임 이원희 사장은 자문역으로 물러났다.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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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는 민장성 사장이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양동영 영업본부장(상무)이 사장으로 2계단 승진했다. DA인포메이션 사장으로는 채홍기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관리본부장(전무)이 승진했다.

강수형 부회장(55년생)을 제외하고 양동영 사장(62년생), 채홍기 사장(64년생), 최호진 사장(66년생), 민장성 사장(68년생) 등 이번 인사의 사장단 4명 모두가 60년대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젊은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보다 역동적인 그룹으로의 변화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들로 새로운 사장단 인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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