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한민국은 4·19, 5·18, 87년 6월 항쟁에 이어 어제 약 20만명이 참여한 '11·5 국민참여'라는 거대한 민주주의 경험을 공유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들의 절절한 외침과 호소가 비단 현 정권과 여당만을 향해 있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야당도 제대로 해라' '여소야대 만들어줬는데 이 정도밖에 못하냐'는 말 아프고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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