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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판매 부진…프랑스 명품 백화점서 매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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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선도 이미지 위해 명품 백화점 입점
애플워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결국 1월 매장 철수? 인력 감축 중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내 애플워치 전용 매장.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내 애플워치 전용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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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프랑스 파리 최고급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에 있는 애플워치 전용 매장이 실적 부진으로 내년 1월 철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정보기술(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프랑스 IT매체 맥포에버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맥포에버에 따르면 애플 프랑스 본부는 내년 1월까지 애플워치 전용 매장을 철수시키고 임직원 및 진열 제품을 다른 애플 매장에 배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맥포에버는 지난해 2월 애플워치 매장이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 입점한다는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매체다.

당시 애플은 애플워치 출시와 함께 애플을 단순히 휴대폰, 태블릿을 만드는 IT업체가 아니라 패션 및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생각을 가졌다.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 특히 파리의 최고 명품 패션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에 특별 매장을 개설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었다.
갤러리 라파예트에 있는 애플워치 매장에는 시작가격이 1만 달러인 고급 애플워치 에디션을 전문으로 판매했다.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갤러리 라파예트를 포함해 53개 매장들에서만 고급 애플워치 에디션을 판매했다.

하지만 애플워치는 당초 기대치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애플워치의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60만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0만대에 비해 55%가 줄어든 것.

애플은 이미 갤러리 라파예트에 있는 애플워치 매장 직원을 감축한 바 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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