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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정확도 높인 AI 활용 번역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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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번역앱 '파파고'에 확대 적용

네이버, 정확도 높인 AI 활용 번역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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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랩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번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NAVER )는 오는 20일부터 모바일 번역 애플리케이션(앱) '파파고' 등 네이버 서비스에 인공신경망 기계 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 방식을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구글을 비롯한 일반적인 번역서비스들은 통계기반(SMT)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많은 사람들이 번역할 때 사용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학습된 확률값에 따라 번역하는 방식이다. 번역하는 단위가 단어들로 구성된 구(Phrase)다. SMT 방식 번역 서비스는 단위마다 번역해서 조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문장 내에서도 연결이 어색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네이버랩스가 이번에 개발한 인공신경망 기계번역(NMT)은 '문장' 전체를 넣어서 번역한다. 기존 통계기반(SMT) 방식보다 정확도도 2배 이상 높다. NMT 방식은 번역하려는 문장과 번역된 문장을 쌍으로 두고, 최적의 답을 찾는 중간값을 학습한다. 번역된 데이터를 활용해서 컴퓨터가 스스로 최적의 가중치를 두는 방식을 학습한다.

현재는 NMT방식 번역은 영어-한국어 번역만 제공되지만 향후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언어쌍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네이버측은 소개했다.

네이버랩스 관계자는 "현재 NMT방식의 품질을 높이는 여러가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NMT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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