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과 6월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유호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송창근 아세안부의장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러시아 등 92개국 해외자문위원 등 모두 530여 명이 참석한다.
민주평통은 홈페이지에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2016년 2차 통일 정책 추진에 관한 정책건의' 보고서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평통이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직접 건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 고국을 방문한 민주평통 17기 해외지역 자문위원들을 모두 만나 정책 관련 자문 건의를 청취하게 된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11~14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3차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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