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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등 41% "감사원, 朴대통령 임기 후 '창조경제' 감사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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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가운데 41.3%는 박근혜정부 임기 후에 '창조경제'와 관련해 감사원이 감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새누리당 소속)은 10일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은 수감기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원 감사의 행태에 대한 의견조사'를 한 결과 피감기관 임직원들은 이같이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과정에서 응답자들이 창조경제 관련 국정과제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할 것으로 응답한 이유는 '과거 정권의 대표 공약에 대해 후임 정권의 감사는 관행', 4대강 감사 등 전임정권의 표적 감사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감사원의 독립성, 전문성 제고 방안, 조사 과정상의 문제점을 주로 다뤘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의 69.8%는 감사원 조사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감사에 나오는 감사관들의 태도와 관련해 72.3%가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감사 행태와 관련해서는 업무에 방해될 정도의 자료요구(29.7%), 전문성 없는 감사관의 저인망식 감사(26.8%), 매년 되풀이되는 중복감사(21.4%)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은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난 수감기관 공무원과 임직원의 의견을 겸허히 받들어 제도를 개혁하고, 감사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18일간 비공개를 원칙으로 32개 기관 1444명(응답률 61.4%)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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