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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한국 올해도 왕관 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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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유다운·최송하·아나 임
27일부터 결선… 12명 경쟁
2022년 첼로, 2023 바리톤서 韓 우승

12명이 경쟁하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 진출했다. 2022년 첼리스트 최하영, 지난해 바리톤 김태한에 이어 한국이 3년 연속 우승자를 배출할지 주목된다.


19일(현지시간) 콩쿠르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12명의 결선 진출자 명단에는 준결선에 올랐던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3명 유다윤(23), 최송하(24), 아나 임(27)이 모두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3∼18일 열린 준결선에서는 모두 24명이 경쟁했다.

결선 진출자 12명 중에는 미국 국적자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이 각 1명이다.


결선 무대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된다. 하루에 2명씩 안토니 헤르무스(Antony Hermus·네덜란드)가 지휘하는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유다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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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하

최송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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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임

아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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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진출자 12명은 일주일간 브뤼셀 외각 워털루시에 위치한 클래식 고등 교육 및 에이전시 기관 '퀸 엘리자베스 뮤직샤펠(Queen Elisabeth Music Chapel)'에 머물며 결선을 준비한다.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외부와 철저히 격리된 채 경연 준비에만 몰두해야 한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만의 독특한 규칙으로 지난해 이를 소재로 한 영화 '뮤직 샤펠'이 개봉해 주목받기도 했다. 2019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파이널리스트'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 진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결선 참가자들은 자유곡과 함께 지정곡을 연주한다. 올해 경연곡은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인 티에리 에스카이쉬(Thierry Escaich·프랑스)의 작품으로 결선 첫날 연주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된다. 콩쿠르 관계자는 경연곡에 대해 "그레고리안 음악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다양한 변주에 대한 각 연주자의 해석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최종 우승자는 다음달 1일 마지막 결선 연주가 끝난 후 자정 무렵 발표된다. 우승자는 벨기에 왕가가 수여하는 상금 2만5000유로(약 3500만원)를 받는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1937년 창설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콩쿠르다. 매년 성악,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4개 부문의 경연이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한국은 그동안 성악 부문에서 3명, 기악 부문에서 2명 등 모두 다섯 명의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국인 최초 우승의 영예를 거머쥔 주인공은 2011년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홍혜란이다. 이어 소프라노 황수미가 2014년 우승했다. 기악 부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2015년 최초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첼리스트 최하영, 바리톤 김태한이 잇달아 우승했다.


올해 콩쿠르 결선에 오른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는 2022년 우승자 첼리스트 최하영의 동생이다.


올해 콩쿠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질 르뒤르(Gilles Ledure)를 포함 모두 15명으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이경선이 위촉됐다. 강동석은 한국인 최초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이기도 하다. 그는 1976년 바이올린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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