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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은 정준영 측 “수사과정 중 ‘몰카’라는 단어 어디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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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정준영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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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가수 정준영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금일 검찰로부터 정준영군이 무혐의 처분됐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며 "현재 정준영군의 무혐의 결론에 대한 내용이 몰래카메라 혐의가 아님을 정확히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어 "의사에 반하는 동영상 촬영에 대한 성적 수치심으로 피소됐던 건으로 이 부분이 이번 수사 과정을 통해 현재 무혐의로 최종 결론이 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몰래카메라라는 단어는 수사 과정 중에 어디에도 없었으며 이 또한 고소인이 소를 취하하고 고소를 뒷받침할 만한 해당 영상이 없었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았다. 이에 몰래카메라 혐의라고 해주신 매체에 대해서는 정중히 정정을 요하는 바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 측은 "향후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으며 신중히 논의 후 다시 입장을 전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은 사과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 A씨의 신체 일부를 촬영한 혐의로 최근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A씨는 지난 8월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정준영을 고소했다가 며칠 뒤 소를 취하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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