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는 9월 30일 열린 제2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정부 규탄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결의문에서 연이은 풍년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 가격이 현재 3만 7천원에 거래되는 등 조곡 벼 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본격적인 수확기가 되면 쌀값 또한 대폭락이 예상되어 지역 농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진도군의회는 지역 농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정부 수매계획 조기 확정, 목표가격 정책을 무력화하려는 변동형직불금 축소 움직임 중단, 쌀 생산 유통 지원 확대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즉시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결의문은 청와대, 국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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