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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한달 맞은 이정현 "솔직히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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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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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9일 취임 한달을 맞아 "잠이 부족한 것이 빼면 어려운 것이 없다"며 "신난다 솔직히"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8·9 전당대회를 통해 보수 정당 첫 호남출신 당 대표로 선출 되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임 한달을) 자평한다면 아직 양에 차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 새누리당이 국민 원하는 방향 국민으로부터 다시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감을 이제는 확실하게 잡았다"며 "점수로 매길 수 없지만 앞으로 새누리당을 더 크게 변화시키고 국민 사랑을 다시 얻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쓴소리가 없었다는 지적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쓴소리를 정치적으로 하느냐, 실질적으로 그런 쓴소리들이 말하면 시간 걸리더라도 반영할 수 있게하느냐 그런 차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제 방식대로의 문제 해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는 겉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개헌에 대해서는 "개헌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하는 것에 대해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개헌이 정국의 혼란 정국의 갈등에 요인이 더이상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고 선을 그엇다.
또 슈스케 방식의 대선후보 경선에 대해서는 "이미 좀 (안 구성을) 맡겼다"며 "처음 실시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점과 기대효과를 감안해서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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