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 19일 올드 트래포트에서 펼쳐진 사우스샘프턴과의 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두 골을 폭발시켜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EPL 데뷔전이었던 본머스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한 골을 넣었다. 리그 두 경기에서 세 골을 넣은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으로 맨유는 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스완지시티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된 헐시티의 핵심 수비수 커티스 데이비스가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첼시), 크리스티안 스투아니(미들즈브러) 등이 뒤를 이었다. 개막 1주차 파워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필리페 쿠티뉴(리버풀)는 10위로 밀렸다.
맨유에서는 이브라히모비치 외에 웨인 루니(16위), 후안 마타(21위), 달레이 블린트(31위) 에릭 베일리(33위) 등 열 명이 5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선수들의 활약상을 수치로 환산해 매주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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