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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해외여행시 반려동물 수하물 탑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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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해외여행시 반려동물 수하물 탑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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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진에어가 오는 22일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반려동물의 국제선 위탁 수하물 탑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운영중인 중대형 항공기 B777-200ER 기종에 한해 1인당 최대 2마리, 1편당 최대 5마리까지 위탁 수하물 탑재를 허용키로 했다.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4마리까지 더하면 최대 9마리까지 운송이 가능해진다.
또 무게와 크기는 최대 32kg(반려동물과 그 운송용기의 무게 합), 최대 246cm(운송 용기의 가로, 세로, 높이의 합)까지 허용돼 기존 기내 탑재 방식(1인 1마리, 1편당 최대 3마리, 5kg, 115cm) 대비 탑재 기준이 확대됐다.

B777-200ER 항공기의 반려동물 기내 반입 기준도 확대됐다. 기존 B737-800 기종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1편당 최대 3마리까지 반입이 가능했던 것을 최대 4마리까지 늘리기로 했다.

다만 B737-800 기종은 종전대로 기내 반입 방식으로만 국제선 운송이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LCC의 경우 반려동물의 국제선 위탁 운송이 불가해 국제선 여행을 포기하거나 편당 기내 반입 허용 수가 적어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이번 확대 시행으로 반려동물과 동반 여행을 계획하는 많은 반려인들도 여러 제약을 벗어나 LCC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B777-200ER 항공기는 김포~제주, 인천~호놀룰루, 인천~오사카,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삿포로, 인천~푸켓 노선에서 운영 중이며, 오는 29일부터는 김포~제주, 인천~호놀룰루, 인천~방콕, 인천~홍콩 노선에 투입된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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