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힛더스테이지' 호야가 절친 필독을 꺾고 4화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인피니트 호야는 17일 '힛더스테이지' 4화에서 10년 지기 친구이자 안무가인 최효진과 격렬한 19금 안무를 펼쳤다.
배윤정은 "일단 호야는 믿고 보는 무대가 됐다", 박준형은 "19금 장면이 많아 뱀~이 많았다. 3번 정도 있었는데, 그중 1번은 진짜 뱀"이라고 강조했다.
호야는 '오늘 1등하러 나왔다'는 필독에게 "필독에겐 져본 적이 없다"며 곧바로 견제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다.
호야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해서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 오늘 하루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새롭게 해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필독은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주제로 파워풀한 안무를 펼쳤다. 패널들은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같다", "오히려 댄서 분에겐 죄송하지만, 댄서 분이 묻히는 것 같은 무대"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날 필독은 트와이스 모모(141점), 블락비 유권(142점), 소녀시대 효연(149점) 등을 누르며 중간 1위를 거머쥐었지만, 아쉽게 최종 우승은 하지 못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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