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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권창훈·류승우·석현준 나란히 3골씩…득점왕 집안싸움 볼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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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권창훈. 사진=연합뉴스

멕시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권창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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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권창훈의 결승골로 2012 런던 올림픽 우승팀 멕시코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권창훈은 류승우, 석현준과 함께 조별 예선에서만 각각 3골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마네 가힌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권창훈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까지 조별 예선 3경기에서 한국은 12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역대 올림픽 조별 예선을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성공시킨 것. 그러면서 팀 내 득점 경쟁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권창훈은 피지와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2골을 더해 이번 대회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이다. 피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류승우, 피지와 독일을 상대로 3골을 뽑아낸 석현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손흥민이 2골, 황희찬이 1골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석현준과 손흥민이 5골을 합작하면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2선 라인에 포진된 류승우 권창훈도 함께 6골을 만들어냈다. 1골을 넣은 대표팀 막내 황희찬의 눈부신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8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D조 2위로 8강에 오른 온두라스와 4강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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