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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열풍에 보조 배터리도 특수…"판매량 작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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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열풍에 보조 배터리도 특수…"판매량 작년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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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PD그룹 조사, 배터리팩 판매량 101% 증가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지난 7월 출시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GO) 열풍에 보조 배터리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미국 시장 조사 업체인 NPD그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7월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배터리팩(보조 배터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

배터리팩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 충전할 수 있는 휴대용 충전 기구다. NPD는 "이 기간 패터리팩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은 포켓몬 고의 이상 열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NPD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배터리팩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켓몬 고 출시 이전 6주 동안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4%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포켓몬 고가 출시(7월 6일) 된 후 2주간 휴대용 배터리팩의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두 배인 120만대에 육박했다.

NPD그룹의 벤 아놀드 수석 이사는 "포켓몬 고는 위치, 모션센서, 증강현실과 같은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하는 데 이러한 기능은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더 소모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애플 아이폰에서 약 30분간 포켓몬 고를 즐기면 20%의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 만큼 급속 충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조 배터리를 구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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