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PDF파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 PDF 파일 가장한 피싱 공격 발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월급명세서처럼 암호화된 PDF 파일로 가장
정보 빼돌린 뒤 구글 사이트로 연결시켜 방심 유도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이메일에 첨부된 PDF파일을 이용한 피싱(Phishing) 공격이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에 따르면 최근 한 의료공학분야 연구원이 최근 이메일 속 PDF 파일을 열어봤다가 피싱을 당하는 일을 겪었다. 월급명세서와 같은 PDF파일을 열 때 암호를 입력하던 것을 악용한 것이다.

이메일에 첨부된 PDF 파일을 실행하면 문서 내용 보호를 위해 파일이 암호화됐다며 특정 웹사이트로 접속하라는 안내문이 나타난다. 암호 해제를 위해 이 링크를 클릭하면 해커가 만든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이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파일을 열기 위해 이메일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이 정보는 해커에게 즉시 전송된다.

특히 사용자가 정상적인 서비스로 생각하도록 사용자의 이메일 계정 정보를 빼돌린 뒤 구글 페이지로 연결돼 사용자를 방심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PDF 파일 이용한 피싱 (출처=이스트소프트)

PDF 파일 이용한 피싱 (출처=이스트소프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준섭 이스트소프트 보안사업본부장은 "매우 고전적인 수법이지만, 공격자 입장에선 그만큼 성공 가능성이 높은 셈"이라며 "이메일이나 문서파일 본문 등에 포함된 링크는 가급적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강조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