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인스탁스쉐어2 예판…24만50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인스탁스 쉐어2'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2주간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신용카드 사이즈의 미니필름으로 인화해주는 휴대용 포토프린터 제품이다.

예약 판매는 한국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 후지필름몰과 G마켓에서 25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제품배송은 8월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가격은 24만5000원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예약 판매 기간 동안 모든 구매고객에게 인스탁스 미니필름 20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후지필름몰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8월31일까지 포토후기를 작성하는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100% 증정한다.

인스탁스 쉐어2는 2014년 첫 출시된 인스탁스 쉐어의 디자인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며 사진 해상도는 320dpi로 기존 제품 대비 25% 향상됐다. 사진 데이터 전송부터 인화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0초로 35% 단축했다. 또한 250g의 가벼운 무게와 충전식 배터리, USB 충전 방식을 지원해 사용도 편리해졌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쉐어2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날로그 감성이 담긴 필름으로 즉석에서 뽑을 수 있는 휴대용 포토프린터로 다음 달 8일부터 정식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화질과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모바일 편집기능까지 추가된 이번 신제품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