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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1.25% 동결…“금리인하 효과 우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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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아시아경제 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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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했다.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7월 기준금리를 현행 연 1.2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경기불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 내린 만큼 당분간 그 효과를 지켜보자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통위는 하반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의 경기부양 효과를 지켜본 뒤 통화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2개월 연속 금리를 내리는 게 부담스러운데다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다는 점 또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6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7% 줄면서 1년 새 가장 낮은 감소폭을 보였으며 5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7% 늘어 1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다만,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윤여삼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변수가 생기면서 경기 방향성이 좋지 않다”고 말하며 “한은이 10월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9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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