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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무실점 역투' LG, 롯데 꺾고 6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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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화에 져 창단 첫 10위 추락

우규민[사진=김현민 기자]

우규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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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발 우규민의 호투로 6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달 들어 6패를 하고 첫 승을 따냈다. 33승1무43패로 순위는 7위를 지켰다.
선발 우규민은 6.2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지난달 3일 kt 위즈전 이후 47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LG는 1회에만 오지환의 좌월 투런포를 묶어 5점을 얻으며 승기를 잡았다. 우규민의 호투로 주도권을 이어간 7회초에는 1사 3루에서 이병규(등번호 7번)의 1루 땅볼로 쐐기 점을 올렸다.

KIA 타이거즈도 홍건희의 데뷔 첫 선발승과 홈런포 다섯 방을 묶어 원정에서 선두 두산 베어스에 13-3으로 크게 이겼다. 주말 3연전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도 기록했다. 순위는 롯데와 공동 5위.
홍건희는 통산 선발 여덟 경기에서 4패만 기록한 뒤 이날 6이닝 4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한 경기 최다 이닝과 최다 투구 수, 프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까지 달성했다. 타선은 시즌 한 경기 최다인 홈런 다섯 개를 쳐 홍건희를 지원 사격했다.

승리를 축하하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사진=김현민 기자]

승리를 축하하는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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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안방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10-6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32승3무43패로 순위는 8위로 도약했다. 5위 KIA, 롯데와 격차도 세 경기로 줄었다. 반면 삼성은 창단 후 처음으로 10위에 떨어졌다. KBO리그가 열 개 구단 체제를 갖춘 2015년부터 삼성이 꼴찌에 내려간 적은 없었다. 삼성이 정규시즌 열 경기 이상을 하고 최하위를 기록하기는 8개 구단 체제였던 2007년 5월 5일 이후 9년 2개월 만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안방에서 NC 다이노스를 9-7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전반기 종료까지 세 경기를 남긴 가운데 4위 SK와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려 전반기 3위도 확정했다. kt는 원정에서 SK 와이번스에 7-6으로 이겨 9위로 꼴찌를 탈출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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