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우미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일대에 공급하는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가 평균 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8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전체(당해 및 기타지역) 2173명이 접수해 평균 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77㎡에서 나왔다. 13.13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했다.
춘천 후평 우미린 뉴시티는 우미건설이 후평 주공3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후평동 중심 입지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들이 많은 만큼 완공 시 춘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최고 지상 31층의 초고층 규모와 최신 내부 설계, 춘천시 최초로 커뮤니티 내 들어서는 수영장 등으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최근 정부가 강화한 중도금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은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선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줄어든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춘천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위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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