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쇼튼 노동당 대표는 이날 TV로 방송된 기자회견에서 "현 정부가 총선에서 승리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말콤 턴불 총리의 연정이 차기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ABC 방송에 따르면 개표가 80% 완료된 상황에서 대부분 지역의 당선자가 가려졌고 다섯 곳이 여전히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자유·국민 연합은 두 곳만 더 확보하면 되는데 국민당 대표이자 부총리를 맡고 있는 바너비 조이스는 스카이 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총선에서 이겼다"며 "(접전 지역인) 퀸즈랜드주의 플린과 카프리코니아에서 이길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노동당은 66석을 확보했다.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가 나머지 다섯 곳을 차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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