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지 않고 건강한 건강한 발효유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23일 고객의 취향 변화에 맞춰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마시는 타입과 떠먹는 타입 13종, 전 제품의 맛과 디자인 등을 개선해 리뉴얼 출시했다.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는 200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10여년간 서울우유의 대표 프리미엄 발효유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출시 당시 종이팩이 아닌 뚜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페트병에 고급 발효유를 담아내면서 프리미엄 발효유 제품의 포문을 열었다.
마시는 타입은 기존 골드키위 맛이 플레인으로 교체되면서 딸기, 한라봉, 플레인 3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 라인은 원유함량을 기존 83.4%에서 86%로 높여 발효유 본연의 풍부한 맛을 살렸으며, 논산딸기, 제주한라봉 등 국내산 고급 생과육의 맛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당 성분을 기존대비 10% 이상 절감했다.
또한 플레인의 경우엔 일체의 추가적인 첨가물 없이 국산 아카시아 꿀과 우유, 유산균 등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자연에 가까운 순수 발효유 본연의 건강함을 채웠다.
뿐만 아니라 딸기(국산), 복숭아, 블루베리, 플레인 등 떠먹는 타입의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4종도 원유 함량은 높이는 한편 당 함량을 25%이상 절감하고, 첨가물은 줄여 보다 건강하게 발효유를 섭취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이번 리뉴얼된 13종의 제품은 패키지 디자인에 있어서도 과일 이미지를 살린 화려한 디자인 대신 모노톤의 절제된 색상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상진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 팀장은 “서울우유 프리미엄 발효유의 포석이 된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를 첫 출시한지 10년만에 시대적 트렌드와 고객의 필요를 바탕으로 당 함량을 줄이고, 우유의 함량은 늘려 제품을 리뉴얼해 선보이게 됐다”며 “맛도 디자인도 영양도 더 세련되게 강화된 이번 리뉴얼 제품과 함께 발효유를 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목장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요구르트 리뉴얼 제품은 마시는 타입으로는 750ml, 500ml, 225ml 3종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는 각각 4950원, 3800원, 1900원이다. 떠먹는 타입 4종의 가격은 750원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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