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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공원내 여성화장실 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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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공원 여성화장실 전체로 비상벨 확대 설치...CCTV 추가설치, 공원등 조도 개선 등 안전조치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사각지대 없이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용시설을 점검, 공원 내 여성화장실 전체에 비상벨을 설치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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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난 5월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의 취약지역에 대해 송파경찰서와 합동순찰을 진행해 CCTV와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의 작동 여부, 공원등 점등과 추가설치 필요여부, 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 등을 실시했다.
송파구에는 총 33개소의 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있으며 모두 남녀 화장실이 구분돼 있다.

이 중 야간에 인적이 드물고 외부와 거리가 먼 11개소의 여성화장실에 비상벨 63개를 우선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여성안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6월 중으로 공원 내 모든 여성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비상벨은 여성화장실 좌변기마다 설치되며, 범죄나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경고음이 울리고 화장실 입구의 경광등이 작동해 외부에서 위급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또 신속한 도움 요청을 위해 위치 파악에 유리한 담당 지구대와 공원관리사무소 번호를 부착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화장실 비상벨 설치 외에도 취약지역에 대한 CCTV 추가 설치, 공원등 조도 개선, 관할 지구대와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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