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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기전망,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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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침체에 구조조정까지 겹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지속되는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에 최근 구조조정 한파까지 겹친 탓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6월 전망치가 94.8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월(102.3) 기준선 100을 상회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부정적으로 돌아선 것. 5월 실적치 역시 97.1로 기준선을 하회해 경기 호조 기대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경련은 경기가 부정적으로 전망된데 대해 "내수부진과 글로벌 경기침체가 굳어진 상황에서 구조조정 이슈에 의한 불안감이 퍼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연초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와 임시공휴일 지정 등 일시적 효과가 사라지면서 내수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경련은 이어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중동·신흥국 수출 감소를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경기를 위축시키는 기업구조조정 이슈가 부각되면서 기업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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