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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한끼] 드레스처럼 가벼운 드레싱을 입은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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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뿌려진 드레싱(dressing)의 어원은 드레스(dress), 요리에 옷을 입힌다는 뜻과 스르르 흘러내리는 것이 드레스처럼 보인다, 드레스처럼 흘러내린다는 뜻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드레싱의 조건을 든다면 기름과 식초가 들어간다. 그중에 프렌치드레싱이라고 하면 기름과 식초를 기본으로 하는 드레싱에 여러 가지 양념을 섞어주는 것인데 기름과 식초는 잘 섞이지 않으니 먹을 때마다 흔들어 주거나 섞어주어야 한다. 반면 마요네즈 드레싱은 기름과 식초가 기본이 되지만 유화제 역할을 하는 노른자를 넣어 기름과 식초가 분리되지 않고 잘 섞여 있도록 한다.


그 외에도 요즘은 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드레싱들의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재료에 따라 드레싱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프렌치드레싱에 비해 마요네즈 드레싱은 다소 올드한 느낌과 칼로리가 높다는 오명을 쓰게 되면서 마요네즈 드레싱보다는 프렌치드레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어릴 적 엄마표 샐러드에는 사과, 오이, 옥수수, 건포도가 마요네즈로 듬뿍 버무려져 있으니 요즘은 좀처럼 보기 힘든 샐러드이지만 가끔은 그 샐러드의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오늘의 삼시세끼에는 엄마표 샐러드에서 마요네즈 양을 조금 줄여 드레스처럼 가벼운 드레싱을 입혀 양배추 옥수수 샐러드를 만들어본다.


양배추 옥수수 샐러드
양배추 옥수수 샐러드

양배추 옥수수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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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2인분)

양배추 3장, 캔 옥수수 1컵, 피망 1/4개, 양파 1/6, 건포도 1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드레싱 재료

마요네즈 3, 설탕 1, 식초 1


만들기

▶ 요리 시간 20분

1. 양배추, 피망, 양파는 굵게 다진다.

2. 캔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3. 분량의 재료를 넣고 드레싱을 만든다.

4. 볼에 손질한 양배추, 피망, 양파, 옥수수, 건포도를 넣고 드레싱에 버무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글=요리연구가 이미경(http://blog.naver.com/poutian), 사진=네츄르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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