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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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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산고등학교에서 개최, 지역주민 5000여 명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일 오산고등학교에서 제23회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용산구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세대를 불문하고 지역 주민이 함께 뛰며 이웃의 정(情)을 느낄 수 있는 대규모 행사다.
지역 내 16개 동에서 총 5000여명이 참여한다.

식전행사로 모듬북 공연과 국방부 의장·군악대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회식에는 내빈소개, 우승기 반납, 대회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등이 진행되며 식후행사로 용산구태권도시범단의 화려한 몸짓이 운동장을 수놓는다.
이어 성장현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미군 등 40명이 함께하는 번외경기(손에 손잡고)도 갖는다. 이후 각 동별로 준비해온 식사를 한 뒤 본격적인 체육대회는 오후부터 시작된다.
지난해 열린 용산구민한마음체육대회

지난해 열린 용산구민한마음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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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총 4개 종목(손에 손잡고, 투호, 릴레이 줄넘기, 400m 계주)을 동 대항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주민들의 열기가 초여름 햇볕만큼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손에 손잡고는 동별 30명씩 참여한다. 일렬로 손을 잡고 서서 앞사람부터 뒷사람까지 훌라후프를 먼저 통과하는 경기며 손이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 한다.

투호는 동별 12명씩(남 6, 여 6) 참여한다. 1인당 1분 이내로 5개를 투구하여 합계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한다.

릴레이 줄넘기도 동별 12명씩(남 6, 여 6) 참여한다. 2인1조로 1조부터 줄넘기를 시작해 10회를 끝내면 다음조가 이어 진행한다. 조별 줄넘기를 끝낸 팀은 모두가 모여 단체줄넘기 10회를 실시하고 먼저 성공한 팀이 승리한다.

400m 계주는 동별 4명씩(남 2, 여 2) 참여한다. 각각 운동장을 1/2씩 나누어 달리며 이어 달릴 때 바통을 주고받아야 한다.

모든 경기는 주민등록상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외국인 주거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400m 계주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외국인도 2명씩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끝나면 성적발표와 시상식, 행운권 추첨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시상은 순위별 종합우승(1개동), 준우승(1개동), 3위(1개동), 4위~16위(13개동) 4개 부문이며 종합우승 동에는 우승기와 함께 시상금, 트로피를 수여한다. 전년도는 이태원제2동이 우승했다.

구는 이번 체육대회가 승패를 떠나 지역 내 각계각층의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친선과 화합의 축제이자 지역공동체 의식 및 용산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용산구민한마음체육대회

지난해 열린 용산구민한마음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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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경기장 안전 전문요원을 60명 이상 배치해 행사장 질서를 유지하는 등 안전대책도 철저히 한다. 공무원 300여명도 참여해 경기진행을 돕고 기본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화창한 봄날, 용산 가족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뛰고 즐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동별 승패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다치지 않고 즐겁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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