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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의신' 조재현의 명품 악역 연기에도…시청률 하락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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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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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국수의신'의 시청률이 하락해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6.5%를 기록해 지난회분(7.6%) 보다 1.1%p 낮아진 수치다.
첫 회부터 꼴찌를 면치 못했던 SBS '딴따라'는 8.3%를 기록하며 2위 자리에 올랐으며 MBC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8.7%로 겨우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시청률 고전 속에서도 '국수의 신' 조재현의 극에 달한 악역 연기는 일품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길도(조재현 문)은 자신이 죽인 친구의 아들 무명이(천정명 분)를 찾기 위해 봉사활동 코스프레를 했다. 김길도(조재현 분)의 겉과 속이 다른 적나라한 속물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장인 고대천(최종원 분)과 갈등을 빚으면서 살인 교사를 하기에 이른다. 특히 마지막에 고대천이 죽었다는 사실에 웃는 김길도의 모습은 섬뜩하기까지 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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