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위해 '복지통장제'를 강화한다. 광명시에는 총 488명의 통장이 있다. 이들에게 복지통장 임무를 부여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활용한다는 게 복지통장제의 핵심이다.
광명시는 27일 시민회관에서 관내 488명의 통장들을 대상으로 시의 복지허브화 추진계획 및 6단계 복지안전망 교육을 진행했다.
조례는 통장이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챙기고,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동절기와 혹서기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또 긴급 상황시 체계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임무도 부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복지통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복지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지통장 488명에게 통장증을 발급해 가정 방문 시 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하고, 활동수첩에 가정방문 결과를 작성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맡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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