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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2주기 특집, 새 비밀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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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특집.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특집.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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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4월16일 세월호 참사 2주기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세월호에 대한 새로운 비밀을 파헤친다.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의문의 문서들과 선원 및 해경의 내부 교신 내역을 방송 최초로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2년간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퍼즐 조각으로 세월호 침몰 및 구조와 관련된 진실에 다가가려는 의도다.
지난 3월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는 당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가 공개되면서 '연안부두 205호실'에 대한 의문이 증폭됐다.

사고 한 달 전인 2014년 3월22일 205호와의 회의를 마친 청해진해운 관계자가 자신의 메모에 '소름끼치도록 황당한 일이, 세타(Θ)의 경고! 경고! 징계를 넘어 경고 수준 메시지'라고 쓴 것이다.

또 선원들은 청문회에서 '승객을 대기시키라'는 선사의 지시가 있었다고 최초 증언했다. 이때 선사와 탑승 선원 사이의 연락책은 놀랍게도 노트북의 주인이자 의문의 문서를 작성했던 故양대홍 사무장으로, 그는 세월호 접객 책임자이자 선내에서 구조에 힘쓰다 사망한 의인으로 알려져 있다.
세월호가 침몰한지 2년이 지났지만 해경에서 법정 처벌을 받은 것은 '업무상 과실치사'로 3년 형을 선고받은 123정장이 유일하다. 123정은 당시 출동했던 하나 뿐인 해경구조선이었음에도 소극적인 구조활동으로 집중 비난의 대상이 됐다. 무슨 이유로 123정은 다급한 구조의 순간, 사진을 6장이나 찍어 전송할 만큼 구조에 소극적이었는지도 짚어볼 예정이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타(Θ)의 경고! 세월호와 205호, 그리고 비밀문서'편은 지난 2년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우리의 인식 변화를 되짚고 안전사회를 만드는 길을 고민해 본다. 16일 밤 11시 10분 방송.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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