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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머리 맞댄 오바마-옐런, 무슨말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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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었던 재닛 옐런 현 의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악수하는 모습(사진=블룸버그)

▲2013년 9월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이었던 재닛 옐런 현 의장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악수하는 모습(사진=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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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만났다.

백악관은 회동 직후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미국의 장단기 경제 전망과 노동시장 동향, 그리고 불평등과 같은 경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금융개혁 조치를 포함해 지금까지 이룬 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옐런은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은행 산업 규제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2014년 6월과 올 3월 다른 Fed 관계자들과 함께 백악관을 찾은 적이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동은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조 바이든 부통령도 배석했다.

이에 대해 시장에서는 오는 26~2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조율하기 위한 것이 아닌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를 부인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 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금리 정책에 대한 논의는 옐런 의장의 직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인 만큼 이번 회동에서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디까지나 경제 전반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 교환을 위한 만남"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2014년부터 Fed 수장을 맡고 있는 옐런의 업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만족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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